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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witch  


이번 에피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편이야.
주인공은 아니고  감독이야. 캡춰화면처럼 'Tales From the Crypt'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인트로에 직접 나와서 오프닝 멘트를 날려주는 파격적인 성의도 보여줘. '납골당지기'가 저렇게 주눅들어 나오는 건 전체 시리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꺼야.ㅋㅋㅋ

현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영화 활동은 뜸한 편이지만,  이번 에피를 찍을 90년도에는 한창 잘나가는 액션 스타에서 코미디까지 연기 폭을 넓히는 시점이였지. 같은 해에 공개된 영화가 '토탈리콜(Total Recall )', '유치원에 간 사나이(Kindergarten Cop)'이였고,  그 다음 해에 불멸의 명화 '터미네이터2'가 공개됬어.

이런 잘 나가는 분위기를 바탕으로, 비록 TV 시리즈물이지만 덜컥 감독까지 하게된거지. 전체적 완성도는 좋게 말해서 무난한 편이고, 나쁘게 말하면 감독으로서의 한계가 분명하게 보이는 작품이라고 봐. 아놀드 본인도 그걸 깨달았는지, 몇 년 후에 TV 영화 한 편 더 감독해 보고 감독이나 프로듀싱같은 쪽에는 눈길도 안주게 됨.

재미난 점은 이때 아놀드의 영화판 인맥이 좁은 건지 아니면 익숙한 사람들하고 작업할려고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배우들부터 제작스텝 일부까지 아놀드와 영화로 엮여있는 사람들이 많아.


 Hickey & Rossovich  


왼쪽이 William Hickey, 오른쪽이 Rick Rossovich.
William Hickey는 드라마보다는 상대적으로 영화쪽 활동이 많은 편인데, 그나마도 눈에 확 들어오는 작품은 많지가 않아. 팀 버튼 얘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작품인 '크리스마스 악몽(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에서 프랑켄슈타인 박사 목소리 연기 했다는 것과 숀 코넬리의 지적인 연기가 일품인 '장미의 이름(The Name of the Rose)에서 꼬장꼬장한 늙은 수도사 역할 정도가 인상적이네. 1997년 돌아가셨음. RIP.

Rick Rossovich는 아놀드와 인연이 있어.
'터미네이터1(The Terminator)'에서 사라 코너 룸메이트의 남친으로 나와서, 우연히 아놀드한테 걸려서 한참 두들겨 맞다가 죽는 역할이였지.  아놀드가 많이 미안했나 봐. 자기 작품에 배역까지 챙겨준 걸 보니까...ㅋㅋㅋ
드라마 쪽에서는 ER 2시즌에서 매 에피는 아니지만 시즌 전체 고정 배역인 Dr. John 'Tag' Taglieri로 나왔었어.

 Kelly Preston  



이번 에피에 나온 배우 중에 배우로서나 개인으로서 나중에 나름 성취를 이룬 인물이야. 이 작품에 출연하기 2년 전에 '트윈스(Twins)'에서 아놀드의 여자친구 역할로 아놀드와 인연이 있었어. 그 뒤로 '새벽에서 황혼까지(From Dusk Till Dawn)'에서 리포터로 잠깐 나왔었고, '제리 맥과이어(Jerry Maguire)', '애딕티드 러브(Addicted to Love)'에서는 꽤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왔었어. 그 뒤로 '사랑을 위하여(For Love of the Game)'에서 캐빈 코스트너의 부인역, 요즘도 케이블TV에서 종종 틀어주는 수퍼 히어로 가족 영화인 '스카이 하이(Sky High)'에서의 엄마 역이 대중적 인지도는 제일 높을꺼야.

드라마쪽에서는 프렌즈의 스핀오프인 '조이(Joey)'에서 주인공 조이를 애 태우는 역할로 잠깐 나왔었고, '미디엄(Ghost and Crime)' 4시즌에서 Meghan Doyle이라는 고정 배역으로 나왔었어.

개인적 성취라면 좀 뭐하지만, 존 트라볼타랑 결혼도 해서 큰 잡음 없이 잘 살고 있어. 다만 작년에 아들이 사고로 죽는 비극적인 일이 있었지. 업데이트 잘 되는 개인 홈페이지도 있어서 살펴봤더니 메인 페이지에 현재 임심 중인데, 언론에서 추측하듯이 쌍둥이는 아니라고 써놨네...^^

 Roy Brocksmith  


이 작품과 같은 해에 만들어진 '토탈리콜(Total Recall )'에서 아놀드를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의사로 나왔었어. 결국 위의 Rick Rossovich처럼 아놀드한테 한 방에 가버리지...^^ 영화나 드라마나 어느 곳에서도 비중있는 연기를 한 적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토탈리콜의 그 장면이 인상 싶어서 기억하는 배우야. 2001년 사망.RIP

 Ian Abercrombie  


이 배우는 집사역할 전문 배우같아. 스티븐 스필버그의 '주라기 공원(Jurassic Park)'에서 회장님 집사로 나왔던 배우야.
 
영화보다는 드라마쪽에서 활동을 많이 했고, 필모에는 Seinfeld에서 매 에피는 아니지만 Mr. Justin Pitt로 꾸준히 나온 걸로 되어있는 데, 임팩트가 없어서 그런지 기억에 없음.
특이한 사항으로는 미드는 아니지만 스타워즈 애니매이션인 '클론전쟁(Star Wars: The Clone Wars)'에서 팔파틴 의장(Darth Sidious) 목소리 연기 중이야.

끝으로 음악을 맏은 Jay Ferguson는 터미네이터 음악을 맏아서 아놀드와 인연이 있어. Jay Ferguson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 참조.
2010/10/04 - [SEASON [1]] - [미드]TFC S01E04 - Only Sin Deep

 Annotation & Wordplay  

  • BRATISLAVA : 가상의 도시인줄 알았는데, 슬로바키아 수도라네.
  • Adonis: 그리스신화에서 인물. 서양에서는 훈남, 미남의 대명사, '조각같은 남자'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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